“독립만세 외치던 선열들 희생정신 기억”
“독립만세 외치던 선열들 희생정신 기억”
  • 최규열
  • 승인 2013.03.1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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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인동 3·1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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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구미인동 3.1문화제 행사에서 남유진 구미시장, 김수조 인동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 등이 만세를 부르고 있다.

구미 3.1운동 제94주년을 맞아 ‘제10회 구미인동 3·1문화제’가 지난 12일 오후 3시 진미동주민센터 앞 특설무대에서 유가족과 시민 학생 기관단체장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인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김수조)이 주관하고 구미시가 후원했다.

94년 전 3월12일 진평동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자라나는 청소년과 지역민에게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드높이고자 올해 10회째 열리는 지역의 대표적인 보훈문화행사이다.

3·1운동 문화제 행사는 간접적으로나마 당시의 처절했던 그 순간을 느껴 볼 수 있는 3·1만세운동의 사실적 재현 연극에 이어 ‘진미동주민센터’에서 ‘메가라인’으로 이어지는 거리횃불행진은 자유 독립을 위해 스스로 한마음이 돼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민족의 염원을 담아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태극나무길 만들기, 탁본 만들기, 애국포토존 운영, 소원보드 작성, 독립선언서 작성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마련, 나라사랑과 애향심을 북돋는 기회를 제공했다.

진미동 주민센터 2층에서는 지난 3월1일 치른 ‘제4회 전국휘호대회’와 지난해 말 개최된 ‘제3회 청소년 나라사랑그리기대회’의 입상작을 전시했다.

인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청소년과 지역민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등 그간의 공을 인정받아 국가보훈처와 문화일보가 공동 주관하는 2012 기념사업 부문에서 ‘보훈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구미=최규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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