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츠단지에는 10㎞ 가량의 산악자전거(MTB) 코스 등으로 구성되는 산악레포츠파크, 서바이벌게임장을 포함한 어드벤처 시설, 오토캠핑장, 인공 암벽등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내년 중으로 기본설계를 마무리한 뒤 착공해 2016년까지 레포츠단지를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레포츠단지 조성 예정지 인근의 고로면 장곡리 휴양림에서 부계면 남산리 제2석굴암까지 50㎞ 구간에 추진 중인 ‘낙동정맥 트레일 조성사업’(20억원)도 내달 중에 착공, 2015년까지 완공할 방침이다.
또한 팔공산 비로봉 정상까지 등산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팔공산 하늘길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군은 팔공산 주변 숲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한 가족형 휴양 및 치유를 겸한 이색 숙박촌 조성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풍욕, 산수욕, 추억마당, 치유의 길을 조성하고 차마시며 담소나무기, 자연소리듣기, 시간의 흐름 느끼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군위=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