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1월 완공 예정
군위군은 의흥면 이지리 일대에 1천400여억원을 투입, 조성 중인 삼국유사 관광 테마단지(삼국유사가온누리) 내에 국비 8억원을 포함한 20억여원의 예산으로 내년 11월까지 2만㎡ 규모의 공공승마장을 조성한다.
공공승마장에는 2천500㎡ 규모의 실내승마장과 8천㎡ 규모의 실외승마장, 1.2㎞ 구간의 트래킹 코스, 부대시설인 마사, 관리사 등이 들어선다.
군은 승마장이 준공되면 25마리 정도의 승용마를 확보, 관광객을 대상으로 승마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승마 아카데미 및 전문인력 육성 아카데미도 운영할 방침이다.
군은 특히 인접한 영천시에 2015년 경마장이 준공되면 말산업이 크게 활성화돼 관광객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전망했다.
장욱 군수는 “말산업이 새로운 레저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승마산업을 매개로 한 새로운 관광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위=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