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22일 귀농·귀촌 교육과정인 봉화전원생활학교 개강식을 갖고 예비 귀농,귀촌인과 도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3월 교육 과정에는 30대에서 60대 30명이 교육을 신청했으며 서울,경기지역에서 18명(58%)이 참가해 수도권 도시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은 2박3일로 24일까지 합숙과정으로 진행됐다.
귀농·귀촌에 대한 사전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강의와 농촌체험 및 선도농가견학 등 농업과 농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준비하기 위한 다양한 내용을 전달했다.
봉화전원생활학교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1회 진행한다. 교육신청은 봉화로의 귀농홈페이지(http://goboghwa.com)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 FAX, 우편 등의 방법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 2010년에 시작한 전원생활학교는 591명의 교육생이 수료했고, 그 중 75가구 185명이 봉화에 정착했다”면서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이 궁금해하고, 걱정하는 부분들을 교육과정을 통해 해소시켜 많은 도시민들이 봉화는 물론 전국 농촌에 안정적으로 귀농·귀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