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6위, 지도자 열정·헌신의 결과”
“종합 6위, 지도자 열정·헌신의 결과”
  • 이상환
  • 승인 2013.03.2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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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체육회, 동계체전 선수단 해단식·유공자 시상
대구시체육회
대구시체육회는 26일 제94회 전국동계체전 해단식 및 유공자 시상식을 가졌다. 입상선수와 김선대 사무처장(사진 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체육회는 지난달 18일~21일까지 나흘간 강원도를 비롯해 서울, 전북 등 5개 도시에서 개최된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대구선수단 해단식 및 유공자 시상식을 26일 오후 4시 시체육회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구정모 대구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대회 입상자, 경기단체 임원, 선수,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구정모 상임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 동계종목은 환경적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도 불구하고 역대 최다 득점을 획득해 전국 17개 시·도 중 대구시가 종합 6위의 성과를 이룬 것은 선수들의 피땀 흘린 노력과 지도자들의 열정과 헌신이 빛어 낸 결과”며 “내년도 동계체육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다시 한번 대구의 저력을 보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열린 시상식에는 노판석 대구시아이스하키협회장이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은 물론 대구체육발전과 경기단체 육성에 열과 성을 다해 헌신 해온 공로로 경기단체에 수여하는 공로패를 수상했다.

또 어려운 훈련 여건에도 선수 육성에 헌신해 지난해 보다 뛰어난 경기력 향상을 이뤄낸 이광덕 대구시스키협회장과 초등 아이스하키팀의 지속적인 지원과 선수 육성발전에 기여한 김경숙 대구용지초등학교장이 특별표창을 받았다.

종합입상 경기단체에게 수여하는 표창패는 권병구 대구시아이스하키협회 전무이사가 받았고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양한 6개팀을 대표해 빙상(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의 초등 대구선발팀(이명주외 19명)과 아이스하키 초등부 용지초등학교팀(채지윤외 19명), 컬링 남중 경서중학교팀(김상현외 4명)이 대표로 수상 했다. 개인경기에서는 17명의 입상자를 대표해 스키종목에서 2관왕을 차지한 이재준(대진초6), 빙상의 서채연(정화여고1), 김정민(오성중3) 선수가 각각 대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대구시 성적향상은 물론 역대 최다 득점을 이루어낸 팀 지도자상에는 빙상(대구선발)의 김명규 씨와 아이스하키(용지초) 이준욱 지도자가, 개인경기 지도자상에는 이환기(스키) 씨, 장선미·김동건(빙상) 지도자가 대표 수상했다. 신기록상은 빙상(스피드)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한 지역출신의 김보름(한체대2)선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구시체육회 김선대 사무처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향토 동계체육 발전을 위해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해 주신 경기단체장과 이·감사, 참가 학교장 및 지도자·선수들의 노고에 다시한번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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