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 벼룩시장’ 13일 개장
‘수성 벼룩시장’ 13일 개장
  • 김주오
  • 승인 2013.04.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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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둘째·넷째 토요일 운영
대구 수성구청이 13일 오전 10시부터 화랑공원에서 나눔 문화 확산 및 환경 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2013 수성 벼룩시장’을 개장한다.

벼룩시장은 10월 말까지 매월(7~8월 제외)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둘째 주는 만촌동 화랑공원에서, 넷째 주는 두산동 수성못 상단공원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이 직접 참여해 소장한 물건들을 지역 주민들에게 판매하고 판매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글로벌 물물장터’도 마련된다.

또 자연보호협의회 등 단체들의 참여유도와 지역 사회적기업 등과 연계한 천연비누 제작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우유팩, 폐건전지·휴대폰 모으기를 실시해 자원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행사 참여자들은 80점 이하의 중고물품만 판매할 수 있으며 판매 가능한 중고물품은 도서류와 의류, 유아용품, 신발류, 가방류, 체육용품, 주방용품, 잡화류, 수공예품, 소형 가전제품 등 사용가치가 있는 생활용품이다.

한편 지난해 행사 참여자는 1천17명, 기부금은 585만원으로 저소득층 난방비로 사용됐다.

‘수성 벼룩시장’에서 중고물품을 판매하거나 기부하고 싶은 주민 또는 단체는 수성 시니어클럽으로 전화(전화 784-6080)하거나 인터넷(www.dss6080.com)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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