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땅 독도, 전세계에 알릴게요”
“우리땅 독도, 전세계에 알릴게요”
  • 이종훈
  • 승인 2013.04.14 10:5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고·대학생 250명 대상

글로벌 독도홍보대사 발족
/news/photo/first/201304/img_94686_1.jpg"글로벌_독도_홍보대사_발대식/news/photo/first/201304/img_94686_1.jpg"
제3기 글로벌 독도홍보대사 발대식에서 청소년들이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독도 사랑을 다지고 있다.
경북도와 반크(단장 박기태)는 지난 13일 도청 강당에서 청소년 250명을 대상으로 ‘제3기 글로벌 독도홍보대사’ 발대식을 가졌다.

14일 도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은 김관용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독도홍보대사’로서의 비전을 포스트잇에 써서 붙이며 다짐을 새로이 하고, 이어 자신의 꿈을 쓴 종이비행기를 힘껏 날리는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최근 일본 정부가 국제적 활동을 통해 동해와 독도에 대한 표기 오류가 해외 웹사이트와 교과서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반크와 공동으로 ‘글로벌 독도홍보대사’를 양성, 이들을 통해 국제사회에 확산되고 있는 한국의 역사와 정보에 대한 오류 시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3기 글로벌 독도홍보 대사는 반크가 ‘사이버 독도사관학교(dokdo.prkorea.com)’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한 430여명의 학생 중에 선발된 250명의 중·고·대학생이다.

이들은 이날 도청 강당에서 4시간 동안 한국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세계인들에게 독도와 대한민국 바르게 알리는 방안에 대해 반크의 박기태 단장과 연구원들로부터 직접 교육을 받았다.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은 독도 및 대한민국 역사와 정보 오류를 찾아내어 전 세계에 올바른 정보를 알리기, 외국인에게 맨투맨(man-to-man)으로 독도 홍보하기 등의 미션을 한 달간 수행해야 한다.

그 결과를 반크가 심사해 다음달 28일 정식으로 ‘글로벌 독도홍보대사’로 임명장을 받게 된다.

또 도는 이들 중에 우수 활동자 45명을 선발해 독도탐방의 기회도 부여할 계획이다.

반크 박 단장은 “교육에 참석한 제3기 글로벌 독도 홍보대사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역할이 정말 대한민국의 미래와 연결된다는 마음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2009년 3월에 개설한 사이버 독도사관학교는 현재 7만3천명의 회원이 독도와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올바로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