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부실 대학 ‘폐교 도미노’ 예고
경북외국어대학교가 자진 폐교 신청을 하는 등 학생모집 및 경영상태가 어려운 대학들의 폐교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교육부와 지역대학가에 따르면 학교법인 경북외국어대학교가 ‘학교폐지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자진 폐지인가 신청은 건동대, 광주예대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경북외국어대는 2010년 경영부실대학으로 지정됐으며 올해 학자금 대출 제한까지 받으며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등록금 외 수입이 급감하는 등 교육 재정이 악화돼 자진 폐지 신청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학생 및 학교잔여 재산 처리계획 등을 검토해 폐지 인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며 폐지로 결론나면 이 학교 학생들이 유사학과가 설치된 인근 대학으로 특별편입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2016년부터 학생수가 급감하면서 경영난을 견디지 못해 자진 폐교를 신청할 대학들이 지속적으로 나올 것 같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17일 교육부와 지역대학가에 따르면 학교법인 경북외국어대학교가 ‘학교폐지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자진 폐지인가 신청은 건동대, 광주예대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경북외국어대는 2010년 경영부실대학으로 지정됐으며 올해 학자금 대출 제한까지 받으며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등록금 외 수입이 급감하는 등 교육 재정이 악화돼 자진 폐지 신청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학생 및 학교잔여 재산 처리계획 등을 검토해 폐지 인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며 폐지로 결론나면 이 학교 학생들이 유사학과가 설치된 인근 대학으로 특별편입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2016년부터 학생수가 급감하면서 경영난을 견디지 못해 자진 폐교를 신청할 대학들이 지속적으로 나올 것 같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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