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가의 농기계구입 부담을 줄이고 농촌의 노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해소를 위해 총 13억원의 예산을 투입, 연면적 200평 지상2층 규모의 농기계보관창고, 사무실, 세척장 등을 갖추고 있다. 이 곳은 지난 2012년 11월 착공, 약 5개월만에 개소식을 가지게 됐다.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퇴비살포기, 농용굴삭기, 잔가지파쇄기 등 25종 136대의 농기계를 관내의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어 고가의 농기계구입에 따른 농가부채경감 및 농업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농기계임대사업 추진으로 농가의 노동력절감과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하여 모두가 잘사는 행복청도 건설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도=박효상기자 ssd2966@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