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정신 배우러 왔어요”
“새마을정신 배우러 왔어요”
  • 남승현
  • 승인 2013.05.0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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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고위공무원들, 영남대 박정희스쿨 방문
사진-영남대
영남대 박정희스쿨에서 새마을 운동에 대한 특강을 듣고 있는 우간다 고위공무원사절단.
아프리카 우간다의 고위공무원사절단이 2일 영남대를 찾았다.

우간다의 최상위 지방정부인 ‘군’(District)을 책임지고 있는 군수 12명과 시정부 시장, 시의회 서기관, 지방행정부 인사담당관, 현지 언론기관 기자 등 총 17명이 영남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박정희스쿨)으로 새마을을 배우러 온 것이다.

이들은 오전 9시 반부터 3시간 동안 이어진 박승우 박정희스쿨 원장의 특강을 들은 뒤 박정희스쿨 강의실과 도서관, 기숙사, 캠퍼스 곳곳을 둘러보고, 교육과정과 입시·장학제도, 교육환경 등 박정희스쿨 현황 소개 자료도 꼼꼼히 챙기는 등 탐방 내내 진지함을 잃지 않았다.

박승우(54) 박정희스쿨 원장은 “50년대 가장 가난한 나라 중의 하나였던 한국이 반세기만에 세계경제대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비결을 세계에 전파하고 현지화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제 대한민국이 해야 할 일”이라며 “영남대 박정희스쿨이 이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영남대는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싱가포르대학 ‘리콴유스쿨’처럼 세계적 정책대학원이 될 것을 목표로 박정희스쿨을 설립하고 2012년 3월 첫 신입생을 받았다. 현재 새마을학, 공공정책리더십, 산림자원 및 생태복원 전공 등 세 가지 과정에서 현재 26개국에서 온 52명이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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