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저염식 요리가 건강식으로 국민들의 관심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군위보건소는 이번달부터 7월까지 12회(매주 화요일)에 걸쳐 고혈압, 당뇨, 뇌졸중, 심장질환과 같은 식염 과다에 따른 질병의 경험자나 예방에관심이 있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저염식 요리 실습교육을 하고 있다.
14일 군위여성회관 요실실에서 콩나물 제육찜으로 첫 요리실습을 하고 있는 수강생들은 평소 재료로 많이 사용하던 소금을 최소화하고 대신 양파나 마늘 같은 향신 채소를 이용해 맛을 내는데 초점을 모았다.
요리교실에 참가한 김정자(67·군위읍)씨는 “평소 약간의 고혈압으로 걱정을 하고 있다. 이번 저염식 요리를 배워 가족 건강을 챙기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수강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군위=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