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제3회 동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2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닷새째 준결승 홍콩과의 경기에서 105-62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결승에 선착, 3회 연속 대회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한국은 21일 오후 4시 같은 곳에서 결승을 치른다. 한국의 결승 상대는 중국-일본의 준결승전 승자다.
한국은 한 수 아래 홍콩에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2쿼터에 이미 56-21로 넉넉하게 앞선 한국은 경기 끝까지 30∼40점 차 리드를 유지했다.
상무의 가드 박찬희는 1쿼터 시작하자마자 자유투 4개로 점수를 보태는가 하면 정확한 중거리슛까지 뽐내며 8점을 쓸어 담았다.
이정현(상무)의 외곽슛까지 지원받은 한국은 1쿼터에만 32점을 기록, 단 9점을 올린 데 그친 홍콩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2쿼터에는 박재현(고려대)이 펄펄 날았다.
2쿼터에 코트에 들어선 박재현은 속공에 이은 마무리, 골밑 득점, 3점슛 등을 가리지 않고 13점을 집중시켰다. 그 덕분에 한국은 전반을 56-24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후반전에 접어들어서도 점수 차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다.
4쿼터 초반 김종규(경희대)의 연속 득점과 김준일(연세대)의 외곽포까지 터지면서 40점 차 이상 뒤처지자 홍콩의 추격 의지는 사라졌다.
연합뉴스
한국은 2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닷새째 준결승 홍콩과의 경기에서 105-62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결승에 선착, 3회 연속 대회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한국은 21일 오후 4시 같은 곳에서 결승을 치른다. 한국의 결승 상대는 중국-일본의 준결승전 승자다.
한국은 한 수 아래 홍콩에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2쿼터에 이미 56-21로 넉넉하게 앞선 한국은 경기 끝까지 30∼40점 차 리드를 유지했다.
상무의 가드 박찬희는 1쿼터 시작하자마자 자유투 4개로 점수를 보태는가 하면 정확한 중거리슛까지 뽐내며 8점을 쓸어 담았다.
이정현(상무)의 외곽슛까지 지원받은 한국은 1쿼터에만 32점을 기록, 단 9점을 올린 데 그친 홍콩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2쿼터에는 박재현(고려대)이 펄펄 날았다.
2쿼터에 코트에 들어선 박재현은 속공에 이은 마무리, 골밑 득점, 3점슛 등을 가리지 않고 13점을 집중시켰다. 그 덕분에 한국은 전반을 56-24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후반전에 접어들어서도 점수 차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다.
4쿼터 초반 김종규(경희대)의 연속 득점과 김준일(연세대)의 외곽포까지 터지면서 40점 차 이상 뒤처지자 홍콩의 추격 의지는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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