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이태직(耕山 李泰稙·1878~1913) 선생의 우국충정의 시 ‘告 同胞’의 시비 제막식이 23일 의성군 금성면 산운생태공원에서 열렸다.
이태식 선생은 의성 산운 출신으로 일제의 침략정책이 본격적인 마수를 뻗친 을사늑약(1905)과 강제병합에 이른 경술국치(1910)시기, 나라의 운명이 풍전등화처럼 어려운 시기에 월남 이상재 선생을 비롯한 많은 우국지사와 함께 나라와 겨레의 암울한 미래에 온몸으로 맞서 싸운 애국지사다.
이에 경산의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28년 각 지역 각계 각층에서 554명의 유림이 참여한 경산수계를 결성했으며 1970년 기념사업회를 구성, 기념비를 세웠다.
정부에서는 경산 이태직 애국지사에게 지난 1983년 대통령 표창, 1990년 건국훈장애족장을 추서했고, 지난해 100주기를 맞아 김복규 의성군수와 경산기념사업회에서는 행장과 유고집을 정리한 ‘경산실기’를 출간하고 순국전에 쓴 우국충절의 시 ‘告 同胞’의 시비를 제막했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이태식 선생은 의성 산운 출신으로 일제의 침략정책이 본격적인 마수를 뻗친 을사늑약(1905)과 강제병합에 이른 경술국치(1910)시기, 나라의 운명이 풍전등화처럼 어려운 시기에 월남 이상재 선생을 비롯한 많은 우국지사와 함께 나라와 겨레의 암울한 미래에 온몸으로 맞서 싸운 애국지사다.
이에 경산의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28년 각 지역 각계 각층에서 554명의 유림이 참여한 경산수계를 결성했으며 1970년 기념사업회를 구성, 기념비를 세웠다.
정부에서는 경산 이태직 애국지사에게 지난 1983년 대통령 표창, 1990년 건국훈장애족장을 추서했고, 지난해 100주기를 맞아 김복규 의성군수와 경산기념사업회에서는 행장과 유고집을 정리한 ‘경산실기’를 출간하고 순국전에 쓴 우국충절의 시 ‘告 同胞’의 시비를 제막했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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