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단 1명 구속·2명 입건
밀렵꾼을 상대로 금품을 뜯고 환경기자증을 발급해준다며 돈을 받아 챙긴 밀렵감시단들이 검거됐다.
안동경찰서는 23일 밀렵감시단으로 활동하면서 금품을 갈취한 A(51)씨를 구속하고, B씨와 C씨 등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해 9월 안동시 소재 야산에서 수렵하던 D씨에게 접근, “밀렵사실을 신고하겠다”며 겁을 준 뒤, 금품을 받은 것을 비롯해 E모씨 등에게 “환경기자증을 발급해 주겠다”고 속이고 사례금을 챙기는 등 총 7차례에 걸쳐 740여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동=지현기기자
안동경찰서는 23일 밀렵감시단으로 활동하면서 금품을 갈취한 A(51)씨를 구속하고, B씨와 C씨 등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해 9월 안동시 소재 야산에서 수렵하던 D씨에게 접근, “밀렵사실을 신고하겠다”며 겁을 준 뒤, 금품을 받은 것을 비롯해 E모씨 등에게 “환경기자증을 발급해 주겠다”고 속이고 사례금을 챙기는 등 총 7차례에 걸쳐 740여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동=지현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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