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 동안 지천면 신동재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15만여 명이 관람해 직간접적인 경제유발효과는 45억 원 이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첫날 아카시아 꽃길 2.2Km 건강걷기대회는 지천면 청년협의회의 농악과 함께 신명나게 시작됐으며 고르예술단의 대북 식전 공연으로 흥을 돋았다.
특히 제5회 군민의 날 기념식이 축제의 서두를 장식했으며, 초청가수와 가요참가자들의 열창이 이어진 윙윙가요제는 축제의 열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어진 문학의 밤 행사는 칠곡문협(회장 송필국) 등 지역 7개 단체 문인들의 혼연일체 된 모습을 보여준 행사였다.
8일에는 사생대회 및 백일장에 이어 로스안데스공연, 주민자치공연으로 마술공연, 밸리댄스, 댄스스포츠, 크로마 하프공연, 7080음악밴드 공연 등 감미로운 음악과 아카시아 향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밤을 보냈다.
9일은 열정정인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기네스 기록보유자인 안상규의 벌수염붙이기 공연이 이어져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마지막 날 10일에는 남사당패 놀이를 시작으로 사물놀이, 풍물연주등의 주민자치 공연과 칠곡국악 관현악단의 연주가 이어지고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칠곡지부 주관의 숲속의 작은음악회를 끝으로 축제는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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