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내년 국비 확보 본격 드라이브
경산시, 내년 국비 확보 본격 드라이브
  • 이종훈
  • 승인 2013.06.0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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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신규사업 36건 3천160억…추진전략 보고회
경산시가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 주재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현안사업의 국비확보를 위한 ‘2014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추진전략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현 정부의 복지예산의 확보로 대규모 신규사업의 국가예산 반영이 어려울 것이 예상됨에 따라 국가정책에 부합하는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기 위해서다.

또 중앙부처의 국가재정 운용 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대응해 미래발전 전략사업 등 국가예산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전략도 논의했다.

내년도 국가지원예산 건의 주요사업으로 차세대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비롯한 계속사업 24건 2천869억원과 대구선 복선전철화(동대구~영천)사업 등 신규사업 12건 291억원으로 모두 36건 3천160억원이다.

시는 이날 전략보고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국비확보 활동에 돌입하고 정부예산안이 국회로 제출되는 9월말까지 중앙부처를 수시로 찾아가 지역현안 건의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영조 시장은 “내년도 시 살림살이뿐만 아니라 지역 중장기 발전을 위해서는 국가예산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과제에 부합하면서 우리시만의 특성을 살린 대규모 프로젝트사업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가예산은 경쟁의 산물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우리시 공무원이 예산확보에 혈안이 돼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산=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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