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환경의 날’기념행사는 대학에서는 보기 드문 행사로 교내 친환경 시설 인증샷 이벤트, 일회용품 사용 자제 서명 운동, 탄소라벨 알리미 스피드 퀴즈, 트리 허그(Tree Hug), 금연 허그(Smoke Free Hug), 환경사진전시회 개최 등 다양한 관련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계명대 내 저탄소 그린캠퍼스 캠페인을 전개하기 위해 재학생으로 구성된‘그린캠퍼스 리더’들이 주축이 돼 기획,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 중 탄소라벨 인증 제품을 홍보하고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진행된 스피드 퀴즈 이벤트‘탄소라벨 알리미 스피드 퀴즈’와 사람과 숲(나무)이 상생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나무를 안아주는 퍼포먼스‘트리 허그(Tree Hug)’는 학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계명대 그린캠퍼스 리더 2기 박지원(여·19·호텔관광학과 2년)씨는 “이번 행사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교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저탄소 그린캠퍼스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교내 저탄소 그린캠퍼스 조성에 대한 노력과 활동상황을 구성원과 공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지난 2012년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저탄소 그린캠퍼스로 선정돼 3년 동안 연간 4천만원의 재정지원을 받아 녹지공간 확대, 자원 재활용, 환경정화운동 등 저탄소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해 다양한 관련 사업을 추진중이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