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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전성시 색깔있는 음식물> 연하정 오리마을

기사전송 2011-04-29, 09: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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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오리고기, 봄철 입맛 살려요"
한방병원장이 처방해준 '약선오리'
18가지 재료.오리뼈 24시간 우려내
늘상 즐기는 입맛보다 도전적이고 모험적인 맛을 갈구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 ‘연하정 오리마을’.



“쇠고기는 가능한 적게 먹고, 돼지고기는 주위에 있으면 먹고, 오리고기는 찾아다니면서 먹으라”는 속설을 보여주듯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연하정 오리마을의 상차림


육류중에서 드물게 알카리성 식품으로 체내에 축적되지 않는 불포화 지방산을 다른 육고기보다 월등히 많은게 오리다. 고혈압 중풍 신경통 동맥경화 등 순환기 질환에 특효가 있다고 여러 문헌에도 수록돼 있다.



대구-포항고속도로 포항방면의 청통IC를 나와 동강삼거리서 50m 정도 가다보면 동강지 낚시터 바로 앞에 연하정 오리마을이 있다. 안동이 고향인 임미경 대표는 10여년전 방송사와 라디오 대담프로그램을 진행한 경력이 있는 방송인이다.



이화여대 외래교수도 역임했고, 미국 뉴욕·하와이, 동남아시아 등에서 열린 학술회의에 참석하면서 한국소비자보호센터 소장을 역임한지라 고객들 즉, 소비자의 행동론에 대한 심리를 누구보다 잘아는 터라 고객을 맞이하는 착하디 착한 서비스 정신이 베여있고 우려나오는 것 같다.



동국대 한방병원장이 직접 처방해 준 연하정 오리마을의 주메뉴 약선오리는 18가지 재료와 오리뼈를 24시간 동안 우려낸 육수로 국물 맛이 일품이다. 특별한 비법으로 더도,덜도 아닌 꼭 알맞은 만큼의 소스를 써서 재료의 순수한 맛을 내는 깔끔한 맛과 진한 육수 맛에다 달콤한 뒷맛이 여운으로 삼삼하게 남는다.



연하정 오리마을 임미경 대표.
이와 함께 주원 생오리농장에서 공수받아 2~3일정도 숙성시킨 로스구이는 도시의 자주적 입맛에 잃어버렸던 미각을 돌아오게 한다. 기름지면서 부드럽고, 씹힐듯하면서도 씹히지 않는 입에서 녹아드는 독특한 육질이 가히 일품이다.



안동 출신답게 임 대표가 내놓는 전반적 상차림도 깔끔하고 간소하다. 중요한 것은 모든 밑반찬을 손수 담는다는 것이다. 달보드레하고 고솜한 맛이 입속에서 아삭아삭 씹히는데 입안 가득 침이 고이게 만든다.



더불어 특미로는 마와 야콘의 일종인 국산 물밤(수율)이 함께 나오는데 사근사근 달큰하게 씹히면서 봄철 잃어버린 입맛을 사로잡게 한다. 영업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연중무휴다. 주차시설 30여대. 추천메뉴는 약선오리와 로스구이. 예약전화 053-854-9252.



이명철 대구산업정보대 겸임교수(K-7컨설팅대표·(사)한국호텔외식학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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