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대구의 밤, 빛과 예술의 향연 ‘수성빛예술제’
연말 대구의 밤, 빛과 예술의 향연 ‘수성빛예술제’
  • 이지연
  • 승인 2023.12.1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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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1일 수성못 둘레·상화동산
학생·주민·작가 예술 작품 전시
드론아트쇼·캐롤 재즈공연 마련
올 연말 수성못의 밤을 빛낼 ‘수성빛예술제’가 오는 22일부터 열흘간 열린다.

5회째를 맞는 수성빛예술제는 작가는 물론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지역 대표 겨울 축제다. 매년 전국 각지에서 9만명 이상이 찾아 빛예술제를 즐긴다.

올해 행사는 ‘수성빛하모니’를 주제로 한 52점의 작품이 수성못 둘레와 상화동산을 환히 비출 예정이다.

이중 절반을 넘는 33점 작품은 초·중·고 학생을 비롯한 주민 1천200여 명이 직접 만들었다. 수성빛예술학교 강사진이 학교와 마을공동체에서 맞춤교육으로 작품을 완성했다.

전문작가존은 올해 ‘작가의 신작로’로 방문객을 맞는다. 관계(Relationship)를 주제로 배수관, 노열, 이강훈, 이시영 초대작가 4인이 각각의 작품을 전시한다. 지역 대학교 미술 전공 학생들도 참여해 작가의 신작로를 채운다. 대학생 32명이 10개 팀을 이뤄 초대작가들의 조언을 받아 작품을 만들었다. 전시 작품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하이라이트인 드론아트쇼도 빼놓을 수 없다. 350대의 드론이 수성못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성탄절 전야인 24일에는 케이팝 랜덤플레이댄스 ‘더제이’와 툰로드웨이의 캐롤 재즈 공연으로 방문객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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