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환경 등 보완 당부
오는 3월 개교하는 경산압량초등학교가 다목적강당, 급식소, 시청각실, 도서실 등 학업신장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경산압량초는 새집증후군 제로를 목표로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다.
학교건물에 대한 녹색인증 획득과 에너지효율 우수등급을 받기 위해 3중창 및 4중 유리가 적용된 1등급 창호 설치, 태양광발전(178kw)을 적용하는 등 완벽한 단열과 에너지 사용에 대한 부담을 줄인 최신식 건물로 인정 받고 있다.
출입문에 향균 손잡이 설치로 세균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학생들의 표현력 향상과 독서하는 분위기를 위해 ‘표현의 무대’라는 신선한 아이템으로 공간을 마련하는 등 기존 학교와는 분명 차별화된 시설로 평가된다.
지난 21일 경산압량초등학교 신축 현장을 방문한 이금옥 경산교육장은 “최적화된 시설환경으로 학부모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명품학교로서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며 “미진한 부분은 남은 기간 동안 철저히 보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철연 교육청 행정지원과장은 “내진설계로 지진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했고 BF인증(무장애 인증) 획득 예정으로 장애인뿐 아니라 일반 학생들도 편리하게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경산=이종팔기자 leejp@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