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평창 地選 레이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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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하은
  • 승인 2018.02.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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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자들 발걸음 빨라져
출판기념회 행사 러시 예상
예비후보 등록도 줄 이을 듯
25일 폐막식을 끝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이 막을 내리면서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향한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각 정당과 출마예정자들은 이번 주부터 전환되는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를 위해 공약을 더 다듬고 승리전략을 세우며 전반적인 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지역 정치권의 경우 지난 9일부터 세간의 관심이 평창올림픽에 집중되면서 지방선거 관련 이슈들이 상대적으로 묻혀왔다.

이 때문에 출마 선언 시기를 고심했던 일부 출마예정자들의 출정식이 올림픽이 끝난 이번주부터 봇물 터지듯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출마예정자들의 얼굴을 알릴 수 있는 출판기념회도 러시를 이룰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출판기념회의 경우 선거 90일 전인 다음달 14일까지만 열 수 있어 출판기념회 일정이 한꺼번에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출마 의사를 밝힌 A 출마예정자는 “올림픽때문에 출판기념회 등 행사들이 뒤로 미뤄져 다음 달에 몰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계획인데 최대한 겹치지 않는 날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픽으로 인해 이슈가 묻힐 것을 고려해 예비후보 등록을 미룬 출마예정자들의 예비후보 등록도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민들의 표심을 움직이기 위해 출마자들의 경쟁은 가일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 23일 대구시장 예비후보자들은 잇따라 선서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각 정당도 당 체제를 선거체제로 전환하면서 선거준비에 들어갔다. 지역적 특성상 한국당 간판을 원하는 출마자들이 넘치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공천관리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후보공천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외 민주당과 바른미래당도 인재 영입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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