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말에도 빈틈없이 ‘도정 수행’ 최선
임기말에도 빈틈없이 ‘도정 수행’ 최선
  • 김상만
  • 승인 2018.04.17 16: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선같은 3선’ 김관용 도지사
‘국비확보’ 공직자 분발 촉구
“세종청사 상주할 각오해야”
TF구성 부처별 방문 추진
새마을운동 확산 등 강조
다시-간부회의(참고사진-수정본)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두달도 채 남지않은 임기에도 불구하고 초선같은 자세로 도정을 챙기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17일 간부회의에서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공직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앞선 4일 간부회에서는 “정부 공모사업에 철저히 대응, 경북의 발전전략이 반영되도록 하라”면서 “도지사가 직접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챙기겠다”고 독려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지난 12년간 도정을 이끌면서 열악한 지방재정을 감안할 때 국비확보 및 정부공모 사업 선정이 지역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해 왔다.

김 지사는 이날 국비확보와 관련, “정부 부처별 내년도 국비예산 계상 신청이 4월말 종료되는 만큼, 실국장들은 이 기간까지 정부 세종청사에 상주한다는 각오로 뛰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선거법에 따라 14일부터 정당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고 선거사무소 방문도 안 되는 만큼, 지금이 일하기에는 더 좋을지 모른다. 공직자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일만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도는 내년 국비 10조 3천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달 실국 보고회를 개최한데 이어, 기획조정실장을 팀장으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각 부처별 방문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에 있는 보령~울진 고속화도로, 무주~성주~대구 간 고속도로에 역량을 집중하는데 한편, SOC와 R&D 분야를 중심으로 20여건에 달하는 사업들을 신규로 예비타당성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 도지사는 이날 또 새마을운동의 지속적인 확산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오는 4월 22일은 법정기념일인 새마을운동의 날”이라며 “새마을운동은 정치와는 무관한 국민운동이다. 경북에서부터 새마을운동이 지속가능 하도록 탈정치화, 탈이념화 하는데 앞장서야한다”고 제시했다.

경북도는 오는 23일 도청 동락관에서 새마을운동 지도자와 도민들을 초청, ‘제48주년 새마을의 날’기념식을 개최한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