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수돗물 흙냄새 잡는다
금호강 수돗물 흙냄새 잡는다
  • 강선일
  • 승인 2018.04.1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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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정수장 분말활성탄 가동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금호강 상수원수의 흙냄새 물질인 ‘지오즈민’ 제거를 위해 올해 10월 완공을 목표로 시공중인 ‘고산정수장 분말활성탄 접촉조’ 1개지를 임시 가동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작년 6월 착공한 고산정수장 분말활성탄 접촉조 신설공사는 고산정수장의 원수로 사용하는 운문댐의 흙냄새 물질 제거를 위해 시공됐으나, 가뭄 지속으로 인해 지난 2월 취수원을 금호강 계통으로 변경하면서 지오즈민의 지속적 검출에 따라 조기 가동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접촉조 2개지 중 1개지의 펌프 및 배관 시설을 우선 시공해 20일부터 금호강 취수원에 대한 분말활성탄이 투입된다.

또 접촉조 신설공사가 10월까지 마무리되면 동구와 북구, 수성구, 경산시 일부지역 26만여 가구, 67만명의 주민들은 보다 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게 된다. 대구시 김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고산정수장 흙냄새 물질에 대응하기 위해 분말활성탄을 조기 투입해 시민들에게 보다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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