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용계초등학교는 지난달 10일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축구 대구FC 최수현, 박지윤, 정충엽 선수와 함께하는 일일 진로체험 활동을 실시하였다. ‘건강한 학교! 즐거운 스포츠!’를 주제로 한 이 행사에는 5학년 학생 78명이 참여해 선수들과 함께하는 1일 체육수업, 꿈을 나누는 팬 사인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된 1일 체육 수업에서 5학년 학생들은 간단한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을 한 후 볼 트래핑, 드리블, 패스 연습 등 축구의 기본 기능을 익혔다. 이후 팀을 나누어 선수들과 머리를 맞대어 전략을 짜고 미니 게임을 해보면서 팀원간의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깨닫고 함께 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팬 사인회에서 학생들은 프로축구 선수에 대한 궁금한 점을 질문하였고, 세 선수들은 각자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서로 꿈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프로축구 선수가 되기 위한 노력, 팀원들간 협력의 중요성, 어려움을 이겨내는 방법 등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김○○ 학생은 “축구 선수를 직접 만나 이야기 해보니 신기하고 즐거웠다. 그리고 축구 경기 전에 준비 운동을 하는 시간이 더 많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나도 선수들처럼 용기를 갖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