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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키운 감자 수확…“크기는 작아도 마음은 풍족”

기사전송 2017-07-16, 21: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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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초등학교에는 다른 학교들과 다른 텃밭이 있다. 이곳에서는 한 해 동안 다양한 작물이 우리 손으로 수확된다. 팔공산이라는 자연환경을 이용, 풍부한 햇볕과 서늘한 기후 덕택에 농약 없는 신선한 무공해 작물을 수확할 수 있다.

우리학교는 금년도 하지를 맞이해 그동안 키웠던 감자를 수확했다. 감자를 하지에 수확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는데 선생님들과 함께 수확하면서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됐다.

6월을 넘어서면서 감자의 아랫잎이 누렇게 마르기 시작했다. 우리는 감자의 알이 굵어졌음을 확인하고 캐기 시작했다. 비록 시장에 파는 것처럼 큰 감자는 아니었지만 우리 손으로 직접 심고, 수확한 감자여서 더욱 애정이 깊었다.

이렇게 수확한 감자를 서늘한 곳에 며칠 간 말리고 드디어 어제 우리학교 급식에 그 감자가 올라왔다. 내가 직접 캔 감자가 급식으로 나오니 정말 신기하면서도 뿌듯했다.

우리학교에 다니면서 참 많은 농작물들을 심고 캤던 것 같다. 고추, 배추, 감자, 방울토마토 등 친구들, 가족들과 함께 나누어 먹으면서 계절이 변화하였음을 느끼고 또 농사의 어려움과 소중함도 알게 되는 순간이었다.

이번에도 감자를 먹으며 우리반의 텃밭을 더욱 소중히 가꾸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남은 농작물도 잘 관리하여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아야겠다.

김주성(서촌초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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