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명 참여 안전 펜스 도색 활동
대구관남초등학교은 지난 6월 24일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셉테드(CPTED) 행복 벽화 그리기’ 행사를 열었다.
선린복지관, 관음동행정복지센터 등 지역 기관과 자원 봉사자들의 교육기부로 추진된 이 행사에는 관남초등 학생, 학부모 50여 명을 포함한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셉테드(CPTED)란 취약 지역의 디자인을 개선하여 심리적 안전감을 주는 범죄 예방 환경 디자인을 의미하며, 이날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담장 및 안전 펜스 도색으로 보다 청량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이 조성됐다.
안전 펜스 도색은 디자인 구상부터 채색, 정리 활동까지 교우 간, 가족 간의 건전한 협력 활동으로 이루어져 의미가 깊었으며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 모두에게 유대감을 심어 주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우리가 거리를 꾸밀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고 내 작품이 오래 남아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해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고감을 말하였다.
관남초등 김한식 교장은 “앞으로도 우리 학교는 보다 실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인성교육을 선도하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