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양아트센터
동구 주민들의 문화 예술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우리가곡의 저변확대를 위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열리는‘문화가 있는 날’ 2월 공연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젊은 성악가들로 구성된 프리소울 앙상블이 전하는 노래들로 펼쳐진다. 공연은 유명 뮤지컬 아리아에서 봄의 향기가 물씬 느껴지는 한국가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구성된다.
프리소울 앙상블은 해석 그대로‘이것이 음악이다’라고 정의하지 않는 자유로운 생각을 가진 성악가들로 이뤄진 전문 솔리스트앙상블이다. 팀명처럼 오페라, 가곡, 뮤지컬, 팝, 크로스오버, 대중가요 등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레퍼토리와 독창적인 무대 연출을 통해 매 공연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는 콘서트를 진행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이들은 입춘이 지난 시기에 맞게 봄을 느낄 수 있는 한국 가곡으로 무대를 꾸민다. ‘강 건너 봄이 오듯(임긍수 작곡)’, ‘내 마음(김동진 작곡)’, ‘수선화(김동진 작곡)’, ‘산유화(김성태 작곡)’ 등을 연주하고, 한국인이 사랑하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아리아‘Think of me’,‘All I ask of you’,‘Phantom of the opera’등 화려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크로스오버 순서가 준비되는 것. 좌석권 신청은 아양아트센터 홈페이지(www.ayangarts.or.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전석 무료. 053-230-3318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