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본고장서 오페라축제 즐겨요”

대구오페라하우스
여행상품 참가자 모집
6월 10일까지 접수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유럽 최고 오페라축제 여행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여행은 ‘푸치니 오페라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7월 11일에서 7월 19일까지 총 7박 9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여행은 ‘토스카’, ‘나비부인’, ‘투란도트’ 등 수많은 명작들을 남긴 오페라의 거장 푸치니의 음악과 인생의 자취를 따라간다. 여행 코스는 푸치니가 처음 음악 공부를 시작한 주세페 베르디 국립음악원, 고향인 루카(Lucca)와 토레 델 라고(Torre del lago) 등이다.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세계 최고의 오페라축제를 두 군데나 방문해 공연을 관람하는 일정이다.

고대 원형극장에서 열리는 ‘아레나 디 베로나 페스티벌’에서 푸치니의 ‘나비부인’을, 푸치니가 음악적 전성기를 맞이한 지역 토레 델 라고의 ‘푸치니 페스티벌’에서 ‘투란도트’를 관람한다.

또한 세계3대 오페라극장인 ‘라 스칼라극장’의 오페라 박물관에서 400년 이상 이어온 오페라의 역사를 만나보고, 유럽 최고의 악보출판 업체인 리코르디사(社)의 프라이빗 박물관을 방문해 푸치니가 숨을 거두기 직전까지 놓지 않았던 오페라 ‘투란도트’의 실물 악보와 각종 음악사적 가치가 높은 전시품들을 감상한다.

음악과 관련된 일정 외에도 예술의 도시 밀라노, 신비로운 물의 도시 베니스, 사계절 만년설에 덮인 이탈리아 북부의 휴양지 쿠르마외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해변마을 친퀘테레 등 이탈리아의 숨겨진 보석 같은 여행지들을 방문할 이번 여행의 상품 가격은 430만원(15인 출발 기준, 30인 출발 시 390만원)이다. 왕복항공권 및 오페라 관람비용, 각종 입장권, 전용 차량 및 이동수단, 각종 식사와 함께 1억원 여행자보험이 포함되어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6월 10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 2층 교육홍보팀 방문 혹은 메일(doh2013@hanmail.net)로 여권 사본과 연락처를 보내면 접수가 가능하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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