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인의 액션연희극도 보고
국립대구박물관(관장 권상열)은 10월 2일과 3일, 그리고 10월5일부터 9일까지 총 7일간 공연, 체험, 민속놀이, 해솔영화관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먼저 가락겨루기, 응원겨루기, 버나겨루기, 택견겨루기 등으로 구성된 공연으로 한국 전통 무술인 택견을 쉽고 재미있게 펼쳐내는 통액션연희극 ‘쌈구경가자’가 준비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구경 중에 으뜸이라는 ‘싸움구경’을 전문 택견꾼들이 ‘이크, 에크’ 등 우렁찬 기합소리와 함께 선보인다. 공연은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오후3시에 박물관 앙광장에서 열린다.
체험활동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모래공예체험 ‘한가위 액자만들기’(매일 선착순 300명), EVA 바구니 만들기(매일 선착순 300명), 전통 노리개 만들기(매일 선착순 300명), 훈민정음 서문 탁본 체험(자유참여)이 박물관 실내공간인 강의실, 시청각실, 문화사랑방 등에서 진행된다.
준비된 체험행사의 재료 소진 시에는 다른 종류의 체험으로 대체되거나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또 민속놀이는 해솔관 앞마당에서 열리며 널뛰기, 활쏘기, 굴렁쇠 굴리기, 윷놀이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행사 기간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수 있다.
영화감상시간도 곁들인다. ‘무민 가족의 한여름 대소동’ 등 15편이 해솔관 강당(선착순 333석)에서 매일 상영된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추석 당일인 10월4일은 휴관일로서 실내 전시관 및 해솔관은 이용이 불가하다. 그러나 야외공간은 이용이 가능하다. 053-760-8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