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금난새와 개성파 프랑스 앙상블…2色 챔버 오케스트라
실력파 금난새와 개성파 프랑스 앙상블…2色 챔버 오케스트라
  • 황인옥
  • 승인 2017.11.29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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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WOS
내달 2일 뉴월드 챔버 오케스트라
유망 첼리스트 김가은과 협연
차이콥스키·로드리고 등 연주
내달 3일 앙상블 유니송
파리국립고등음악원 출신 창단
젊은 지휘자 3관왕 대럴 앙 연주
챔버 오케스트라는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달리 실내관현악단으로 구성된다. 규모는 작지만 오히려 디테일한 음색들이 모여내는 새로운 하모니가 매력적이다. 이 때문에 클래식곡들 중에 챔버오케스트라만을 위해 작곡된 곡들도 많으며 마이아층 또한 상당하다.

챔버 오케스트라의 매력을 유감없이 펼쳐내는 기획을 2017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가 선사한다. 연주력과 개성을 가진 두 팀의 공연을 선보인다.

뉴월드 챔버 오케스트라
뉴월드 챔버 오케스트라.

◇ 뉴월드 챔버 오케스트라

한국인이 사랑하는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뉴월드 챔버 오케스트라’가 공연이 12월 2일에 오후2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에서는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대한민국을 빛낼 문화 예술계 유망주’로 선정된 첼리스트 김가은과의 협연으로 차이코프스키의‘스트링을 위한 세레나데’ 등의 곡을 선사한다.

지휘자_금난새
지휘자 금난새

지휘자 금난새는 서울대 졸업후 베를린 음대에서 라벤슈타인을 사사했다.1977년최고 명성의 카라얀 콩쿠르 입상 후 유러피안 마스터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거쳐 모스크바 필하모닉, 독일 캄머 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했다.

첼로 김가은
첼로 김가은

협연자인 첼리스트 김가은은 만4세에 첼로를 시작해, 안토니오 야니그로 첼로 국제콩쿠르 1위와 특별상 등 국내외 콩쿠르에서 다수 수상했다. 현재 예원학교와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 재학 중이다.

뉴월드 챔버 오케스트라는 유라시안 필하모닉으로 1997년 서울국제음악제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2014년부터 뉴월드 필하모닉이라는 새로운 이름 아래 매년 30여개 지역, 100여회의 연주를 소화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레스피기의 ‘새모음곡중3. 닭, P.154’,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Op.33’,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기타 협주곡’, 프로코피예프의 ‘교향곡 제1번 D장조, Op.25 고전적 교향곡’ 등을 연주한다.

앙상블 유니송
앙상블 유니송.

◇ ‘앙상블 유니송’

‘앙상블 유니송’은 12월 3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공연한다.

‘앙상블 유니송’은 1997년 세계 최고 명문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음악원 출신들이 창단한 단체다. 유럽현지에서 ‘음악으로 모두를 하나로 만드는 감동의 연주단체’라는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G장조’,드보르작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E장조’등의 곡을 통해 그들만의 매력을 선사한다.

지휘자_대럴 앙
지휘자 대럴 앙

특히 세계 최고 권위의 브장송 국제 젊은 지휘자 콩쿠르 3관왕(우승과 함께 청중상,오케스트라상 등)에 빛나는 대럴 앙의 지휘와 한국을 대표하는 최정상 플루티스트 윤혜리의 협연이 관심을 끈다.

지휘자 대럴 앙은 싱가포르 출신으로 예일대 대학원 지휘과를 졸업했다. 세계최고 권위의 브장송 국제젊은 지휘자 콩쿠르에서 우승과 함께, 청중상, 오케스트라상 등 3개부문에서 대상을 거머 쥐면서 국제 무대에 등장했다.

플룻 윤혜리
플룻 윤혜리

협연자인 플루티스트 윤혜리는 서울예고 1학년 재학 중 도미했다. 커티스 음악원에서 줄리어스 베이커를 파리국립음악원 대학원 과정에서 알랭 마리옹, 바젤 아카데미에서 피터루카 스그라프,맨해튼 음대에서 지니백스트레서를 사사했다. 전석 1만원. 053-584-0300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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