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는 8일 오전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지역 기관ㆍ단체장, 상공의원, 포럼 회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대구경제포럼 제213차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곽수종 조지메이슨대학교 교수가 ‘새로운 10년의 도전, 세계경제와 한국경제’를 주제로 강연했다.
곽 교수는 “세계경제와 한국경제가 10년을 주기로 변화하고 있다”며 최근의 국내외 경제상황을 분석하고 2017년 이후 다가올 10년의 변화에 대해 전망했다. 특히 앞으로 4년이 매우 중요하다는 그는 “트랜드 따라잡기 식 대응보다 산업의 구조, 경쟁방식의 변화에 관점을 두고 투자의 목적과 이유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995년 설립한 21세기대구경제포럼은 그동안 지역 기업이 접하기 어려운 고급 경영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기업 CEO, 기관·단체장, 대학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포럼은 대구상의가 주최하고 금복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