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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수출시장 다변화로 명품 전시회 도약

기사전송 2017-04-19, 22: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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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일 대구국제안경전
국내외 220개사서 부스 470개
동남아 바이어 전년比 2배 늘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수출과 내수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안경전문 전시회인 ‘제16회 대구국제안경전(디옵스·DIOPS)’이 20일 엑스코에서 개막해 22일까지 열린다.

특히 올해 디옵스는 중국인 바이어들이 대거 불참하는 대신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대만·홍콩 등 동남아 바이어가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하고, 중앙정부 차원에서 행사 및 업계현안과 지원정책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라 참가업체 및 방문 바이어 등에 대한 ‘옥석가리기’를 통해 수출시장 다변화 및 프리미엄(명품) 전시회로의 재도약을 위한 전환점 마련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19일 대구시 및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디옵스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외 220개사에서 470부스 규모로 지역은 물론 국내 및 글로벌 브랜드 참여가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국내 안경산업은 그동안 OEM(주문자생산방식) 비중이 높고, 지역 안경생산의 80% 이상을 수출에 의존해 왔다. 하지만 최근 브랜드·디자인·마케팅을 통한 고부가가치 실현 기업들이 늘면서 갤러리 부스 도입, 신제품 런칭쇼, 참가업체-바이어 매칭,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역 대표 기업인 반도옵티컬을 비롯 월드트렌드·투페이스옵티칼·토모르·성산정공·JCS인터내셔널 등 국내 업체와 함께 대구본부세관, 신용보증재단 등에서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정책과 정보를 제공한다. 해외에선 구찌·발렌티노·휴고보스 등의 명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2위 안경기업 사필로 그룹의 토마스 뫼리케 아시아 총괄회장이 참석해 특강을 하고, 영국 1위 체인스토어인 스펙세이버, 일본 체인스토어 1·2위 기업인 메가네톱, 파리미키 및 일본안경수입협회 코이치 야마기시 회장 등이 참석해 물량을 발주할 예정이다.

또 대만·홍콩 등 동남아바이어가 전년대비 2배 이상 참여하는 등 해외바이어 1천여명이 사전등록을 마쳤다. 반면, 매년 해외바이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중국인 바이어가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정부의 한한령(限韓令·중국내 한류 금지령)으로 대거 불참함에 따라 작년에 3만명을 넘었던 참관객이 올해는 1만7천명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전시회 규모 축소 및 계약체결을 기대했던 국내 업체의 2차 피해도 우려된다.

이에 따라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은 올해 디옵스의 콘셉트를 ‘Change and Renew(변화와 갱신)!’으로 정하고, 매년 25%씩 변화된 모습으로 4년 후에는 완전히 변화된 명품 전시회로의 재도약을 위해 △해외바이어 시장 다변화(중동·남미시장 바이어 유치 확대) △서비스 및 부대공간 확대(부대시설 고급화·바이어라운지·미팅공간 등) 등을 중점 추진해 가기로 했다. 올해 디옵스 행사 내용은 홈페이지(www.diop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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