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안경 제조업체, 음악 들을 수 있는 안경 출시
대구 안경 제조업체, 음악 들을 수 있는 안경 출시
  • 홍하은
  • 승인 2017.10.0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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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다리에 스피커 연결
스마트글라스 예약판매
스마트글라스
대구 안경전문 제조업체인 ㈜시선이 골전도 방식의 소리 전달 방식을 결합한 스마트 안경(사진)을 안경업계 최초로 출시해 사전예약판매에 들어갔다.

스마트글라스는 안경에 음악청취가 가능한 헤드셋 기능과 스마트폰 송수신 기능을 융합한 안경으로, 안경다리에 골전도 헤드셋 기능을 융합해 만든 제품이다.

시선 관계자는 “스마트글라스는 귀를 막는 이어폰 대신 골전도 헤드셋 기능을 장착해 음악을 들으면서도 귀가 열려 있어 다른 작업이 함께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며 “특히 운전할 때나 운동할 때 이어폰 착용으로 인한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장시간 이어폰 착용으로 인한 난청피해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글라스는 안경다리에 연결된 스피커는 100~1만2000㎐의 음역대를 갖고 있어 오디오 이상의 음질을 구현할 수 있다.

블루투스 기능과 연동해 휴대폰 송수신은 물론 10m 안의 TV, 오디오, 라디오, 무전기 등을 스마트글라스 하나로 들을 수 있다.

또한 렌즈의 색을 선택할 수 있어 일반 안경 형태나 선글라스 형태 두 가지 모두 가능하다. 목적에 따라 렌즈를 바꿔 끼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전자업체가 아닌 안경회사가 개발했다는 점에서 패션성과 착용감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선에 따르면 내년 1월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융복합지원센터와 함께 세계 최대 전자쇼(CES)에 참가해 해외시장 공략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지난달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한 ICT융합박람회에서 공개한 바 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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