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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IMF 위기 최대 부정적 영향은 ‘양극화 심화’

기사전송 2017-11-14, 22: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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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20주년’ 인식조사
국민 다수는 1997년 말 발생한 외환위기가 소득 격차를 키우고 비정규직 문제를 증가시키는 등 한국 사회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외환위기 발생 20주년을 계기로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을 상대로 최근 실시한 인식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IMF 외환위기가 현재 한국에 끼친 영향(복수 선택)을 묻자 응답자의 88.8%는 비정규직 문제 증가를 꼽았다.

외환위기는 공무원·교사 등 안정적인 직업 선호 경향을 낳았고(86.0%) 국민 간 소득 격차를 키웠으며(85.6%) 취업난을 심화시켰다(82.9%)는 반응도 이어졌다. 또 국민 개개인의 혜택을 저조하게 만들고(77.9%) 소비심리를 위축시켰으며(57.8%) 삶의 질을 떨어뜨렸다(43.4%)는 답변도 적지 않았다.

외환위기가 한국경제에 끼친 부정적 영향을 한 가지 선택하도록 한 문항에서도 비슷한 문제들이 거론됐다. 우선 소득 격차·빈부 격차 확대 등 양극화 심화를 선택한 응답자가 31.8%로 가장 많았다. 대량실직·청년실업 등 실업문제를 꼽은 응답자가 28.0%였으며 이어 계약직·용역 등 비정규직 확대 26.3%, 생계형 창업 증가로 인한 영세 자영업 확대 6.9% 경제성장 둔화 5.6%, 기타 1.3%의 순이었다.

IMF 외환위기가 경제에 끼친 긍정적 영향으로는 구조조정을 통한 대기업·금융기관의 건전성 제고 및 경쟁력 제고(24.5%)가 우선 꼽혔다. 또 절약하는 소비 문화 확산(23.1%), 기업 경영 및 사회 전반의 투명성 제고(22.7%), 국제협력을 통한 글로벌 금융 안전망 강화(14.4%), 노동시장 유연성 확보 등 노동시장 구조 변화(6.9%), 공공기관 민영화 등 공공부문 개혁(6.8%) 등이 긍정적 효과로 거론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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