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공건설공사 80% 상반기 조기발주
대구시, 공공건설공사 80% 상반기 조기발주
  • 강선일
  • 승인 2018.01.1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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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기 활성화 대책
1조4천350여억 원 규모
대구시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및 경기부양을 위해 올해 공공건설사업의 80% 이상을 상반기 중 조기 발주하기로 했다. 조기 발주 예산규모는 1조4천350여억원에 달한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공공건설공사 조기 발주는 건설사업이 고용유발 및 경제활성화에 타 산업보다 기여도가 높고, 경기부양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구시는 지역 소재 국가기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시교육청, 8개 구·군 및 산하 공사·공단 등과 함께 올해 공공건설사업을 상반기 중 80% 이상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주요 대상사업은 올해 총 발주사업 1조7천947억원 중 △제2범물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공사 60억원(대구시) △범어3동 주민센터 건립공사 94억원(수성구) △안심뉴타운 단지조성공사 230억원(대구도시공사) △(가칭)장애학교 특성화고 신축공사 53억원(시교육청) 등 1조4천354억원(80%)에 이른다.

대구시는 조기 발주를 위해 긴급입찰(5일)제도, 적격심사, 타당성 조사용역, 환경·교통영향평가, 기본 및 실시설계, 기술 및 설계VE 심의, 토지보상 협의 등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 건설협회 및 시공업체 등과 적극 협력해 지역인력 및 자재·장비 이용을 권장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파급효과가 큰 건설사업을 계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시 홍성주 건설교통국장은 “지역 공공건설공사의 조기 발주를 독려하고, 건설공사 추진현황과 자금집행 상황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제도개선 사항에 대해선 관련 부서 및 기관별 추진상황을 상시 점검해 계획된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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