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생산 2.7% ↓ 수출 3.5% ↓
친환경차 수출은 126.6% 증가
친환경차 수출은 126.6% 증가
중국 ‘사드 보복’과 노사 갈등 등으로 지난해 홍역을 치른 국내 자동차 산업의 실적이 생산·내수·수출 모두 뒷걸음질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자동차산업의 생산은 411만5천대(이하 잠정집계)로 전년보다 2.7% 감소했다.
지난해 국내 판매 대수(수입차 포함)도 179만3천대로 전년보다 1.8% 줄었고, 수출도 252만9천대로 역시 3.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수출의 경우 금액 기준으로는 417억1천만달러를 기록, 2014년 이후 3년 만에 증가세(3.9%)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내수와 수출이 동반 부진했으며 일부 업체의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 등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생산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친환경차도 전체 자동차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년 대비 내수(9만7천802대)와 수출(17만6천842대)이 각각 42.2%, 126.6%가 늘었다. 연합뉴스
지난해 국내 판매 대수(수입차 포함)도 179만3천대로 전년보다 1.8% 줄었고, 수출도 252만9천대로 역시 3.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수출의 경우 금액 기준으로는 417억1천만달러를 기록, 2014년 이후 3년 만에 증가세(3.9%)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내수와 수출이 동반 부진했으며 일부 업체의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 등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생산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친환경차도 전체 자동차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년 대비 내수(9만7천802대)와 수출(17만6천842대)이 각각 42.2%, 126.6%가 늘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