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제조업 업황BSI 13p ↑
4월 전망BSI 76…10p 증가
4월 전망BSI 76…10p 증가
대구·경북지역 기업업황이 개선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9월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던 지역 기업경기지수가 큰 폭 반등세로 돌아선 것이다.
1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지역 제조업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74로 전월보다 13포인트나 상승했다. 4월 업황전망BSI도 전월대비 10포인트 오른 76을 기록했다. 지역 제조업 업황BSI와 업황전망BSI는 작년 9월 각각 88과 83을 보인 후 지속적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 2월에는 61과 66까지 하락했다.
업황BSI는 기준치 100 이상이면 기업경기가 좋다는 업체 비중이 많음을, 100 이하면 반대를 의미한다. 세부적으로는 지난달 생산BSI(80→88)와 4월 전망BSI(83→86), 자금사정BSI(71→76)와 전망BSI(74→77) 등의 업황이 전반적으로 나아졌다.
비제조업의 지난달 업황BSI와 4월 업황전망BSI도 각각 67과 72를 기록하며 전월보다 3포인트, 2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매출BSI와 전망BSI는 전월보다 각각 3포인트, 12포인트 하락한 71과 73에 그쳤다. 지역 기업들이 꼽은 경영애로사항은 경기침체 지속과 최저임금 인상 영향으로 내수부진과 인력난·인건비 증가가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경쟁심화, 자금부족 등의 비중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1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지역 제조업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74로 전월보다 13포인트나 상승했다. 4월 업황전망BSI도 전월대비 10포인트 오른 76을 기록했다. 지역 제조업 업황BSI와 업황전망BSI는 작년 9월 각각 88과 83을 보인 후 지속적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 2월에는 61과 66까지 하락했다.
업황BSI는 기준치 100 이상이면 기업경기가 좋다는 업체 비중이 많음을, 100 이하면 반대를 의미한다. 세부적으로는 지난달 생산BSI(80→88)와 4월 전망BSI(83→86), 자금사정BSI(71→76)와 전망BSI(74→77) 등의 업황이 전반적으로 나아졌다.
비제조업의 지난달 업황BSI와 4월 업황전망BSI도 각각 67과 72를 기록하며 전월보다 3포인트, 2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매출BSI와 전망BSI는 전월보다 각각 3포인트, 12포인트 하락한 71과 73에 그쳤다. 지역 기업들이 꼽은 경영애로사항은 경기침체 지속과 최저임금 인상 영향으로 내수부진과 인력난·인건비 증가가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경쟁심화, 자금부족 등의 비중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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