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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사설

‘글로벌도약 원년’을 선포한 경북 항공산업

기사전송 2017-05-17, 17: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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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그저께 영천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에서 ‘경북 항공산업 육성 협의체’ 출범회의를 갖고 올해를 ‘경북 항공산업 글로벌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했다는 소식이다. 이날 출범한 항공산업 육성 협의체는 대구·경북지역 항공관련 전문가들을 망라했으며 경북 항공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육성과 발전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 한다. 경북지역이 첨단기술의 융복합체인 항공산업의 메카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아가기 바라는 마음이다.

이번에 출범한 ‘육성 협의체’는 산학연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풀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항공산업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항공관련 기업이 대거 협의체에 포함됐다. 경북 항공산업이 항공관련 신산업의 초기시장 선점을 위해 기업의 마인드를 접목시킨 것이라 해석된다. 이날 출범회의에서 경북도가 신규사업으로 중점 추진하고자 하는 항공기 인테리어산업 육성전략에 대한 관심이 바로 기업 마인드다.

항공기 인테리어 산업은 항공관련 산업의 한 분야이지만 최근 항공기의 경량화와 승객의 다양한 욕구 충족 및 새로운 부가서비스 도입 등으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 이 분야의 시장 규모는 2015년 17조원에서 매년 12.5%씩 성장하고 있어 2020년 3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 항공기 인테리어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경북도는 2010년 항공우주기술혁신센터를 건립한 데 이어 국책사업으로 영천산업지구 안에 항공전자부품 및 시스템 시험평가센터 건립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북도는 세계 최대 항공우주기업인 미국의 보잉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영천산업지구에 항공기 수리와 정비, 개조를 위한 MRO, 즉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 센터를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영천산업지구에 항공전자를 중심으로 하는 항공산업클러스터 조성하겠다는 것이 경북도의 목표이다.

항공산업이라는 것이 최첨단기술을 요구할 뿐만 아니라 엄청난 재원이 소요되는 장기적인 산업이다. 국내 경쟁 또한 치열해 대구시와 경상남도가 공동으로 항공산업 육성계획을 마련해 국책사업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와 대전, 경남 사천 등이 블루오션 산업으로 떠오르는 항공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중복투자도 이루어지고 있다. 국비 확보 및 인프라 확보를 위해 대구·경북이 상생하는 방안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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