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대비 혁신 특강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4일 행복관에서 대구 지역의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장 500여 명을 대상으로 ‘미래사회 변화와 교육개혁 방향’이라는 주제로 교육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김재춘 한국교육개발원장을 초대해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학교교육이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하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기획됐다.
김 원장은 시대별 학교 모델에 대해 소개하며 생산 인력을 양성하던 근대 학교의 역할이 과연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유용한지에 대해 화두를 던졌다. 또 Minerva School, 미국 올린 공대 등 대학의 혁신 사례와 네델란드, 덴마크, 미국 등 여러 나라의 미래학교 특징을 통해 초ㆍ중등교육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미래 교육 혁신 방향을 제안했다.
우동기 교육감은 “미래학자들은 앞으로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고 한다”며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우리 학교가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