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17년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스테이프로그램을 12일부터 13일까지 1박2일간 고령 향교에서 30여명(7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지역의 문화재를 활용해 그 안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단순한 문화재 관람에서 교육,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연계한 문화상품화를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아 향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국악체험, 다례체험 등)을 체험하고 야간에는 백등을 들고 지산동 고분군을 트래킹 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둘째 날인 13일에는 점필재 종택을 돌아보며 점필재 선생님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대가야 박물관을 돌아보는 것으로 1박2일 ‘대가야 캠프’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