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희학교(교장 이수갑) ‘어울렁 더울렁’ 풍물동아리는 지난 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0회 전국 장애학생 음악콩쿠르’ 사물놀이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콩쿠르는 장애학생들의 장애 극복 의지를 격려하고 비장애인의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TJB 대전방송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삼성전기가 공동 후원해 열렸다. 상희학교는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시범학교로서 개개인의 특기와 적성을 고려해 꾸준하고 내실 있는 특기적성 교육 및 예술체육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꽹과리, 장구, 북, 징 등 우리나라의 전통악기와 혼연일치 돼 신명나는 우리의 소리를 몸으로 즐기는 학생들의 신명나는 연주는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줬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