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 법조인 되는 길 봉쇄”
자유한국당 대권주자인 조경태(부산 사하구을·사진) 의원이 16일 대구를 찾아 “로스쿨 존치를 주장한 문재인 후보(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공개 토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오후 2시반께 대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법시험 존치 여부는 한국 사회에서 중요한 의제”라며 “사법시험을 폐지하고 로스쿨만 가지고 사법 제도를 이끌어나가면 돈 없는 집안 자식들이 법조인이 되는 건 원천적으로 봉쇄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당시 사법시험을 폐지하고 로스쿨 존치를 주도했던 문 후보는 대국민 사죄해야 한다”며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없는 이 상황이 과연 정의로운 사회냐. 사사법시험 존치를 주장하는 저와 함께 토론을 해서 검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부산 사하을에서 내리 4선을 지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이며,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조 의원은 자신의 모토(motto)로 ‘반칙없는 세상’을 언급하며 “정치인은 신뢰받을 수 있는 약속을 해야 한다. 거짓말을 하거나 쓸데없는 공약을 남발하는 정치인은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조 의원은 이날 오후 2시반께 대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법시험 존치 여부는 한국 사회에서 중요한 의제”라며 “사법시험을 폐지하고 로스쿨만 가지고 사법 제도를 이끌어나가면 돈 없는 집안 자식들이 법조인이 되는 건 원천적으로 봉쇄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당시 사법시험을 폐지하고 로스쿨 존치를 주도했던 문 후보는 대국민 사죄해야 한다”며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없는 이 상황이 과연 정의로운 사회냐. 사사법시험 존치를 주장하는 저와 함께 토론을 해서 검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부산 사하을에서 내리 4선을 지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이며,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조 의원은 자신의 모토(motto)로 ‘반칙없는 세상’을 언급하며 “정치인은 신뢰받을 수 있는 약속을 해야 한다. 거짓말을 하거나 쓸데없는 공약을 남발하는 정치인은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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