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22일간 선거운동 돌입 ‘숨가뿐 대선’
17일부터 22일간 선거운동 돌입 ‘숨가뿐 대선’
  • 강성규
  • 승인 2017.04.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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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대선 주요일정
15~16일 후보자 등록
18일 선거보조금 지급
5월 4일~5일 사전투표
5월 10일 임기 개시
5.9 조기 대선이 2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정당과 대선 후보의 대선 레이스도 본격화되고 있다.

‘D-30’이자 현직 공무원 신분의 대선 후보 사퇴시한인 9일을 기점으로 대선레이스 스타트 총성이 울렸다.

현직 경남도지사로 원내정당 다섯 후보 중 유일한 사퇴 대상자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빗발치는 ‘꼼수’ 여론에도 불구하고 결국 9일 늦은 밤 사퇴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지사 보궐선거는 사실상 무산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재외선거인명부를 확정하고, 11일부터 15일까지 5일 동안 국내 선거인명부 확정 작업과 함께 거소·선상투표 신고, 군인 등 선거공보 발송 신청을 진행한다.

후보자 등록은 15일과 16일 이틀간 진행된다. 갑자기 치러지는 대통령 보궐선거여서 휴일이지만 등록을 진행하기로 했다. 17일부터는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공식 선거운동은 선거일 하루 전인 8일까지 22일간 할 수 있다.

각 정당 및 후보자들의 원활한 선거운동을 지원하기 위한 선거보조금은 18일까지 모두 지급될 예정이다.

선관위는 22일까지 전국 8만7천여 곳에 선거벽보를 붙이고, 25일까지 책자형 선거공보, 29일까지 전단형 선거공보와 투표안내문을 세대별로 발송한다.

25일부터 30일까지는 재외투표, 5월 1일~4일에는 선상투표가 진행된다.

이번 조기대선의 사전투표는 4일과 5일 이틀간 전국 3천500여 개 투표소에서 오전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본인의 법정주소지에 상관 없이 모든 투표소에서 투표 참여가 가능하다.

5월 9일 당일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통상 당일 투표는 오후 6시에 마감되지만 ‘보궐선거’ 규정상 2시간 연장된 것이다.

투표 마감 직후부터 개표가 실시된다. 당선자는 초박빙 양상을 보일 경우 10일 자정, 그렇지 않을 경우 이보다 이른 시각에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대통령 당선자는 인수위 기간 없이 10일 오전 9시께 취임식과 함께 5년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강성규기자 sgk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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