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곳 중 1곳, 비정규직 절반 이상
인천공항공사처럼 정부가 지정한 공공기관의 직원 중 비정규직 종사자가 14만4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직원 3명 중 1명꼴이다.
이 중에는 ‘소속외인력’으로 구분되는 파견·용역직 같은 간접고용 형태의 협력사 직원만 8만3천여명에 이른다.
공공기관 4곳 중 1곳은 직원의 절반 이상을 비정규직으로 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정보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중앙정부 각 부처 산하 공공기관 332곳과 공공기관의 부설기관 23곳 등 355곳의 업무 종사자는 모두 42만9천402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정규직은 28만5천197명으로 66.4% 수준이다.
나머지는 비정규직, 무기계약직, 협력사 직원 등 사실상 비정규직 인력으로 14만4천205명에 달해 33.6%를 차지했다. 공공부문에서 중앙·지방 공무원 등까지 고려하면 비정규직은 30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이 중에는 ‘소속외인력’으로 구분되는 파견·용역직 같은 간접고용 형태의 협력사 직원만 8만3천여명에 이른다.
공공기관 4곳 중 1곳은 직원의 절반 이상을 비정규직으로 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정보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중앙정부 각 부처 산하 공공기관 332곳과 공공기관의 부설기관 23곳 등 355곳의 업무 종사자는 모두 42만9천402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정규직은 28만5천197명으로 66.4% 수준이다.
나머지는 비정규직, 무기계약직, 협력사 직원 등 사실상 비정규직 인력으로 14만4천205명에 달해 33.6%를 차지했다. 공공부문에서 중앙·지방 공무원 등까지 고려하면 비정규직은 30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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