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공기업 기관장 인사청문 도입 성과”
“5개 공기업 기관장 인사청문 도입 성과”
  • 최연청
  • 승인 2017.06.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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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후반기 1년’ 결산
경제 활성화 발전적 대안 제시
회기 139일간 의안 266건 처리
현장 70여개소 점검·문제 개선
대구시의회가 류규하 의장과 최길영·박상태 부의장, 김재관 운영위원장을 중심으로 의장단을 꾸려 제7대 의회 후반기를 이끈 지 이달말로 1년을 맞이한다.

시의회는 지난 1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시정견제에 힘썼다고 28일 밝혔다.

시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안전과 직결된 시정현안을 놓치지 않고 시정질문, 5분 자유발언,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가며 문제점을 지적하고 좀 더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해 왔다. 전체 심사 안건 중 50%를 의원발의로 추진해 민생안정과 관련한 제도개선을 선도했고 최근에는 3년간 끌어오던 대구시 산하 5개 공기업 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 제도 도입을 이끌어 낸 것이 큰 성과 중 하나라고 꼽았다.

특히 지난 1년간 전국시·도의장협의회, 전국시·도운영위원장협의회 등 지방의회 전국협의체와 연대해 지방분권 확대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왔다. 시의회는 본회의에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 정부에 건의하며 본격적인 지방분권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제7대 후반기에도 시의회는 의정활동의 중심을 무엇보다 시민이 있는 ‘현장’에 두고 위원회별로 주요 현안사업 현장 70개소를 중점 점검하며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애썼다.

회기운영은 총 8회 139일 중 정례회 2회 60일과 임시회 6회 79일을 운영했다. 의안은 총 266건을 처리했고 이 가운데 50.0% 133건을 의원발의 안건으로 추진했다.

조례안은 전체 149건 중 63건으로 시장(70건), 교육감(16건)에 비해 손색이 없고 내용면에서도 시민생활과 밀접한 민생관련 제도개선에 집중함으로써 시민권익 신장에 기여했다고 시의회는 자평했다.

류규하 의장은 “지난 1년간 우리 의회가 적지 않은 의정활동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데는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도 안전하고 행복한 대구건설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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