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국비 복원 시키자”
“대구 지역 국비 복원 시키자”
  • 김무진
  • 승인 2017.09.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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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여·야 의원 정책간담회
공항 통합이전 등 현안 논의
대구시와 지역 여·야 국회의원들이 정부예산안에서 줄어든 내년도 지역 국비예산 복원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시와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정책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승수 행정부시장,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 16명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TK특위 위원장, 자유한국당 김상훈 대구시당 위원장,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 등 11명의 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한다.

간담회에서 대구시는 대구공항 통합이전, 대구취수원 낙동강 상류 이전, 2·28 민주운동 국가기념일 지정 등 지역 정책 현안을 건의할 예정이다.

또 물산업진흥법 제정,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 자동차신산업육성 특별법 제정, 규제프리존 지정 특별법 제정 등도 요청할 방침이다.

특히 9년 연속 국비확보 3조 원을 목표로 중점 증액이 필요한 한국뇌연구원 2단계 건립(169억 원), 경북도청 이전 터 개발(1천억 원), 국가산단 마이크로그리드 구축(87억 원), 의료기술시험훈련원 설립(189억 원), 대구순환고속도로(성서~지천~안심·800억 원), 국립 청소년 직업진로체험수련원 건립(2억원) 등 총 40건, 5천110억 원에 이르는 국비 지원사업을 건의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 국비확보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역 국회의원들의 지혜와 지원을 바탕으로 한 푼의 국비라도 더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정부에 3조4천215억 원의 국비를 신청했으나 6천여억 원이 삭감된 2조8천700여억 원만 배정받았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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