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경북 건설, 새 비전 마련”
“위대한 경북 건설, 새 비전 마련”
  • 김주오
  • 승인 2017.12.2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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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재, 경북도지사 출마 선언
박명재의원-출마선언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이 20일 경북도청에서 내년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지유한국당 박명재 의원(71·경북 포항남·울릉)이 20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내년 6·13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박 의원은 ‘준비된 경북도지사’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위대한 경북을 건설을 위해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갖고 준비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경북은 서해안 시대에 대응해 신동해안 시대와 동북아경제권 구축으로 경북의 중흥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하는데 ‘더 큰 경북’으로 나아가야만 치열한 국내외 경쟁을 이겨낼 수 있고 이런 것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제2도청’ 청사 추진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보수혁신의 발전을 견인해 나갈 정치적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경북과 경북도민이 대구와 더불어 TK의 자존감과 위상을 되찾아 대한민국의 중심이 돼 보수정권 재창출을 견인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과거 노무현 정부 당시 열린우리당 경북도지사 후보로 도전한 것에 대해 “저희 도전이 숙명처럼 느끼고 당시 차출 출마였고 지금은 모든 것을 쏟아 이기기 위한 경북도지사 도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71세라는 나이를 의식한 듯, 단임 경북도지사가 되겠다고 했다.

그는 “향후 경북도지사가 되면 이 지역에 새로운 보수의 새로운 신진인사를 키우고 싶고 보수 심장 대구·경북을 이끌 지도자들이 잘 클 수 있도록 도우고 도민 응집력을 키우고 떠나겠다”며 단임 도지사로 역할에 치중할 뜻임을 내비쳤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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