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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길·광역교통망…경북의 새 중심 군위가 뜬다

기사전송 2017-03-08, 21: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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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팔공산터널 개통…사통팔달 접근성 확보
부계~동명간 4차로 확포장
중앙선 복선 전철화사업 등
발전 근간 도로망 구축 ‘착착’
물류여건·인프라 개선 기대
‘대구 생활권’ 프리미엄 갖춘
대규모 임대형 전원마을 조성
6차 산업 바탕 농업체질 개선
소득작물 개발로 먹거리 발굴
김영만-군위군수인터뷰
김영만 군위군수가 새로운 군 발전을 위한 대구 통합공항유치 등을 강조하고 있다.


군위군에 획기적인 변화와 기회의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2017년은 역사적인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숙원인 팔공산 터널이 개통되면서 본격적인 대구 생활권 시대가 열리고, 상주~영천 간 고속도로 등으로 사통팔달의 접근성을 확보, 군위의 가치가 재조명 받고 있다.

대구공항 통합이전 예비후보에도 군위가 2곳이나 포함돼 경북 중심도시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통합공항은 단순히 공항시설만 이전하는 것이 아니라 도로, 철도, 도시철도 등 광역교통망과, 면세점, 호텔, 대형병원, 음식점 등 서비스 인프라, 아파트, 주택단지 등 정주기반을 비롯해 항공물류, 창고업 등 물류거점 등이 함께 조성된다. 대대적인 산업구조 개편과 새로운 신도시가 조성된다는 측면에서, 군위가 대구와 경북을 아우르는 새로운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영만 군수는 “공항 이전지 확정까지 극복해야할 과제가 상당히 많다”며 “군민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갈등을 최소화해 슬기롭게 문제를 해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위특집기사사진-도로
군위군의 팔공산 시대를 이끌며 올 연말 준공예정인 동명~부계간 4차로 도로 전경.
◆팔공산터널 개통, 팔공산 시대 완성

군위군은 풍부한 역사적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는 문화관광 자원을 비롯해 녹색환경 풍부한 수자원 명품농업 등 21세기 미래자원을 고루 갖춘 ‘작지만 강한’ 강소군으로서 발전가능성이 오래전부터 입증돼 왔다.

경북의 지리적 중심, 광역 교통망 확충 등 환경적 이점에다 팔공산시대로 신경북 중심지로서의 골든타임을 맞았다.

부계~동명간도로(팔공산터널)가 준공을 앞두고 있고, 상주~영천간 민자고속도로, 중앙선 복선 전철화사업 등 지역발전의 근간이 되는 각종 광역도로망 구축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부계~동명간 4차로 확포장 사업이 올 연말 준공되면 대구와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영천~상주간 민자고속도로 부계 IC와 연결돼 새로운 관광객 유입효과로 군위 동부권의 개발도 가속화 된다.

대형 국책사업인 중앙선 복선 전철화 사업은 2018년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군위 의흥역사가 설치되면 여객 및 물류여건도 급변한다. 군은 팔공산 산림레포츠단지와 팔공산 치유의 숲, 창평지 친환경생태공원 등 팔공산 일대를 대대적으로 개발하고 민자로 추진 중인 부계수목원과 연계해 산림휴양 레저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군위특집기사사진
김영만 군수(오른쪽)가 관내 딸기농장을 방문, 딸기 재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대도시 프리미엄 누리는 전원도시

군위군은 지리적으로 경북의 중심이며, 대구생활권에 신도청과 구미와도 인접해있으면서 전원생활이 가능해 대도시 프리미엄을 고스란히 누리는 전원도시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현대인들의 전원생활 수요 증가는 전원도시로서의 군위군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마시리 경북대교직원촌 준공을 시작으로 돌담지구, 산대지구, 중구지구 등 신규마을이 조성 중이며 150세대의 대규모 임대형 전원마을 조성도 추진된다.

◆살기좋은 쾌적한 환경 조성

군위군은 축산업 발달과 함께 오랜 골칫거리였던 축사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합리적인 가축분뇨 처리방안과 악취 저감대책을 다방면으로 모색하고 있다.

군은 악취, 수질 등 환경문제 개선 및 친환경축산 기반 구축을 위해 친환경 악취저감제, 액비시설 밀폐 및 악취저감시설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 12월 1일부터 ‘유용미생물 배양소’운영을 통해 유용미생물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시범적으로 축사에 미생물을 살포해 처리 효과를 시험해 보고, 축산농가와 상생하는 방안을 끊임없이 찾고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더불어 군민들의 건강과 직결된 맑은 물 공급과 깨끗한 수질환경 조성을 위해 통합 취·정수시설과 효령·우보 송수관로 설치사업을 조기에 완공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어르신이 행복한 장수도시

군위군은 노인인구 비율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을 정도로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했다. 이에따라 어르신들이 행복한 장수도시는 중요한 정책방향이 됐다.

읍면 복지 허브화를 시행해 군민들과 더 가까운 거리에서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실천하고, 보건소 안과 클리닉과 치매극복 프로그램, 경로당 건강교실 운영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한다.

할매·할배 스포츠센터, 생활문화센터를 조성, 여가의 질을 높이고, 노인 일자리사업을 확대해 보다 활력 넘치는 노후생활을 지원한다.

행복택시 및 행복마을버스 운행으로 교통이용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몸이 불편한 노인들의 교통편익 확보와 주민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농업의 경쟁력 높이는 명품바람

농업분야 예산은 군 전체 예산의 21%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군은 장기적으로 농업인들이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구조적인 면에서 체질개선을 점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17년에는 그 간의 보조방식에서 역량있는 농업인과 유망한 농업기술 보급에 집중 투자해 실질적인 명품농산물을 키워나간다.

또한 개방화 시대에 대응한 새소득 작물 개발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이득을 주고 6차산업을 개발해나감으로써 농촌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아울러 명품 브랜드인 골드앤위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실시해 브랜드의 본격적인 사용과 조기정착을 돕는다.

◆시대와 종교 초월한 역사와 힐링 도시

삼국유사 속 고대역사를 출발점으로, 인각사와 일연스님으로 연결되는 고려시대, 사라온 이야기마을로 통하는 조선시대, 근대로 이어지는 화본마을과 효령 고로 전투기념 공원, 김수환 추기경에 이르는 현대까지 시대를 초월한 역사문화를 연결 발전시켜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군위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

삼국유사 가온누리, 일연테마로드, 인각사 종합정비사업 추진으로 삼국유사의 성지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 발굴로 새로운 문화한류로 개발 중이다.

김수환 추기경 추모사업으로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에 문화시설(추모전시관, 십자가의 길, 평화의 숲 등)과 청소년수련시설 조성에 121억원을 투입했다. 불교, 유교, 천주교 등 종교와 사상을 초월하는 문화자원과 스토리로드를 개발함으로써 누구나 정서적으로 힐링할 수 있는 정서휴양의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군위군, 공약평가 주민들에게 묻다.

군은 민선 6기 단체장의 공약 평가를 위해 주민배심원제도를 도입했다.

주민배심원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시행하며 공약실천에 대한 평가와 환류에 주민들이 직접참여 함으로써 주민들의 정책참여 확대와 투명한 공약실천을 위한 방법으로, 군 단위 기초단체에서는 매우 앞서 도입했다.

제도 운영을 위해 우선 1단계로 주민배심원단 선발은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면접으로 주민 중에 지역별 연령별 성별을 고려해 최종 40명의 배심원을 선발했다. 선발된 배심원단은 약 90일간 공약평가를 위한 교육과 분과별 활동을 통해 군수의 공약사업 이행과정을 심의 평가하게 되며, 그 결과를 군수에게 권고 건의하게 된다.

군위군은 주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의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정책 여건 변화 등에 따라 부득이하게 변경 또는 수정이 필요한 부분은 군민들에게 알려 이해를 구하는 등 군민들과 신뢰를 더욱 돈독히 해 나갈 방침이다.

군위=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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