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체류 외국인 200만, 납부 세금도 급증
국내체류 외국인 200만, 납부 세금도 급증
  • 승인 2017.05.1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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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비해 4배 이상 늘어
국내체류 외국인이 빠르게 늘며 이들이 내는 세금도 10년 전과 견줘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법무부 통계연보를 보면 2015년 말 기준 국내체류 외국인은 189만9천명으로 2005년(74만7천명)보다 2.5배 늘었다. 2015년 말 기준으로 보면 국내체류 외국인은 국내 총인구(5천143만명)의 3.7%다.

국내체류 외국인은 더 늘어 지난해 말 204만9천명으로 처음으로 2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국내체류 외국인이 늘고 이들의 경제 활동도 활발해지며 외국인이 내는 세금도 늘고 있다.

국세통계연보를 보면 2015년 외국인 종합소득세 신고인원은 6만1천29명, 신고 세수는 3천781억원으로 2005년(8천691명, 678억원)보다 신고인원은 7배, 신고 세수는 5.6배 증가했다.

근로소득세 납부자가 대상인 연말정산으로 봐도 외국인 근로자의 신고 세수는 증가세다. 2015년 외국인 근로자의 연말정산 신고 세수는 6천947억원으로 10년 전(1천742억원)보다 4배 증가했다. 연말정산 인원은 같은 기간 21만8천865명에서 54만3천773명으로 2.5배가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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