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환경연구원
보건당국이 어류를 이용해 도심 하천의 생태계 건강성을 평가한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신천에 출현하는 어류종과 개체 수 등을 조사해 생물 관점에서 수생환경을 진단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화학적산소요구량(COD) 등 인간 위주의 이화학적 평가를 벗어난 평가방식으로, 보건환경연구원은 상류(용두교 상·하류 100m 구간), 중류(동신교 상·하류 100m), 하류(도청교 상·하류 100m)를 조사 지점으로 선정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어종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 구간 내에서 여울, 소, 유속이 느린 구간을 구분해 어류를 채집할 계획이다.
이달 말과 10월 2차례 출현 종수와 개체 수, 조사구간 우점종과 점유율, 국내종·여울성종·잡식종·내성종·민감성종·비정상종 개체 수를 조사해 어류생물지수(FAI)와 어류생물등급으로 생태계 건강성을 평가한다.
김형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신천 생태계 실태를 파악하는 것이 건강성 유지와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천은 시민에게 최고 휴식공간인 만큼 자연생태하천이 될 수 있도록 생물모니터링을 계속해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신천에 출현하는 어류종과 개체 수 등을 조사해 생물 관점에서 수생환경을 진단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화학적산소요구량(COD) 등 인간 위주의 이화학적 평가를 벗어난 평가방식으로, 보건환경연구원은 상류(용두교 상·하류 100m 구간), 중류(동신교 상·하류 100m), 하류(도청교 상·하류 100m)를 조사 지점으로 선정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어종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 구간 내에서 여울, 소, 유속이 느린 구간을 구분해 어류를 채집할 계획이다.
이달 말과 10월 2차례 출현 종수와 개체 수, 조사구간 우점종과 점유율, 국내종·여울성종·잡식종·내성종·민감성종·비정상종 개체 수를 조사해 어류생물지수(FAI)와 어류생물등급으로 생태계 건강성을 평가한다.
김형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신천 생태계 실태를 파악하는 것이 건강성 유지와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천은 시민에게 최고 휴식공간인 만큼 자연생태하천이 될 수 있도록 생물모니터링을 계속해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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